짧은 연휴, 게임으로 휴식을
설명절 연휴가 내일로 다가왔네요. 이번 명절은 대체 휴일이 월요일이 있다 하더라도 짧게 느껴집니다. 모 뉴스에서는 공항은 이미 인산인해라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남의 이야기이고, 저렴하고 알차고 재미있게 연휴를 보내는 방법으로 오랜만에 차분히 게임을 하는 건 어떨까 하여, 마침 스팀에서 공식 설연휴 세일은 아니지만 할인 게임 중 제가 해본 게임 중에 연휴 동안 엔딩을 볼 만한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게임을 좀 해보신 분들은 용과 같이 시리즈물을 잘 아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간 시리즈는 액션게임인데 용과 같이 시리즈 중 처음으로 턴제 방식으로 출시한 것이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입니다. 주인공도 그 유명한 키류에서 새로운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으로 바뀌었습니다.
1. 간단 게임 줄거리
게임의 주인공은 동성회 아라카와조에 속한 야쿠자 카스가 이치반입니다. 조직을 위해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징역을 살고 나오지만, 결국 보스인 마스미에게 배신당하고 요코하마로 가게 됩니다(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는 주 무대가 도쿄 카부키쵸 일번가) 그곳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면서 적응을 하고 어떤 흑만에 점점 다가가게 됩니다. 게임스토리는 총 15장으로 구성되고, 각 장마다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우정과 사랑, 배신 등을 그리게 됩니다. 하시다 보면 한국계도 나오고 일드를 보셨다면 게임 속 주인공들이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직접 게임을 하시기 바라요
2. 게임 방식
게임방식은 과거 용과 같이 시리즈와 다르게 턴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턴제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예를 들어 페르소나 같은 게임을 할 때는 너무 복잡해서 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으나, 이 게임은 각 캐릭터의 특성이 단순하고 또 파밍을 통하여 무기와 방어구 강화에 중점을 두어서 복잡하지가 않습니다. 공부가 필요가 없고 그냥 하시면 될 듯해요. 턴제라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염려도 있겠으나, 전투가 스피드하고 코믹스러워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3. 중요한 가격
현재(2.8일) 기준 스팀에서 80프로 할인한 11,96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1만 원 정도 들여 4일을 재미나게 보낼 수 있다면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용과 같이와 함께 요코하마 여행을...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은 2020년 1월에 출시된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요코하마 이곳저곳을 돌아다닐수 있어 방구석 해외여행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최근에 용과같이 8이 지난달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8편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7을 이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연휴를 이용해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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